인기 걸 그룹 카라와 레인보우가 ‘12인조 핑클’로 재탄생된다.

카라와 레인보우가 오는 14일 개최되는 DSP미디어 첫 패밀리 콘서트 ‘DSP페스티벌’의 무대에서 DSP 선배 걸그룹 ‘핑클’의 합동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자정, 해당 무대를 준비하는 카라와 레인보우의 합동 연습사진이 DSP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이 사진 속에는 대형을 맞춰 함께 연습에 임하고 있는 카라와 레인보우의 훈훈한 연습실 풍경이 그대로 담겨졌다. 현재 바쁜 개인 활동 스케줄들로 함께 연습할 시간조차 맞추기 어려운 두 팀이지만,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를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K팝 대표 걸그룹 카라와 레인보우, 그리고 1세대 원조 요정 핑클이 합동 트리뷰트 무대로 만나게 된 만큼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두 팀의 합동무대는 물론 각각 핑클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한 무대들 역시 준비되어있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카라, 레인보우의 색다른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SP미디어가 창립 22년만에 개최하는 첫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은 DSP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 카라, 레인보우를 비롯해 젝스키스, 클릭비, SS501 박정민, 에이젝스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들을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