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민호와 오연서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서 탑팀의 막내이자 외과 전공의 커플로 활약 중인 오연서(최아진 역)와 민호(김성우 역)가 조각상에 빙의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민호와 오연서는 자아도취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이다. 웃음기 어린 민호와 한껏 진지한 오연서의 모습에서는 다비드상을 뺨치는 비주얼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오연서와 민호는 극 초반부터 절친한 동료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오며 안방극장을 환히 밝혔지만, 최근 태신(권상우)과 연인이 된 아진(오연서)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카메라밖 두 사람은 여전한 친분을 드러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뇌종양 판단을 받은 아진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장면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아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운 성우의 모습은 두 사람의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오연서와 민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MBC '메디컬 탑팀' 19회는 오는 1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