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가 13일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이후 8년만에 내놓는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가 지난 10월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 ‘WIN(Who Is Next)’ 종영 직후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이어졌던 '위너TV'를 통해 팬들 앞에 첫 출격한다.

‘위너TV’는 YG가 방송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빅뱅 TV’ ‘2ne1 TV’에 이어 3탄으로 내놓은 스타탄생 시리즈.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위너TV’는 시청자의 100% 선택으로 ‘위너’가 된 A팀 송민호,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남태현으로 구성된 5명의 멤버가 긴장이 풀리기도 전에 곧바로 YG의 새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배틀에서 승리한 후 아티스트로서 첫 곡 작업을 하는 앨범 준비 과정과,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라 수십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 경험을 쌓고, 멤버들에겐 낯선 곳이었지만 8000명이 몰려온 일본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유쾌, 발랄, 솔직한 일상 등 ‘WIN’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한편, 위너는 최근 한 포털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2014년이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는?’ 설문조사에서 총 2만7223표 중 절반이 넘는 1만5722표(57.8%)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라 내년 가요계를 정복할 차세대 스타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WIN’을 통해 일본, 중국 등 해외팬들로부터 데뷔도 하기 전에 강한 호응을 얻고 있어 ‘위너 TV’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