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이 성공노하우를 얻어내기 위해 사로잡아야 할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장근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역사도 바꿀 비주얼의 소유자 독고마테로 분해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성공노하우를 배워간다. 마치 자기개발서를 읽듯 성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

장근석이 여심을 사로잡아야할 일명 마테대첩 제1녀 부동산 재벌 잭희(소유진)와 제2녀 일렉 선녀(김예원)가 베일을 벗었다. 잭희는 부동산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끊임없는 연구로 천만원의 종잣돈을 2000억대 자산으로 일궈낸 부동산계 입지적인 인물. 잭희에게 독고마테가 깨우쳐야 할 것은 '진짜 돈', 즉 돈의 실체다.

제2녀 일렉 선녀는 전기충격으로 점을 보는 무속인이지만, 그녀가 진짜로 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을 꿰뚫어보고 원하는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일렉을 통해 독고마테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업계 1위 보험설계사로 전화 몇 통으로 유명인물에게도 연락이 가능한 인맥의 여왕 제3녀 김인중 역에 차현정,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를 몰고 다니는 트렌드세터 여배우 제4녀 묘미 역에 박지윤이 캐스팅됐다. 차현정과 박지윤은 인맥을 형성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전수한다.

한국의 패리스힐튼 재벌녀 귀지, 비리재벌 킬러 검사 이김, 정재계 고급 정보 파파라치 여밈 등 각기 다른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여성들이 차례로 등장해 성공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 마테만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간다.

성공녀에 어떤 여배우가 캐스팅될지, 이들을 대할 때마다 독고마테가 어떤 변신을 펼칠지는 '예쁜남자'가 선사하는 또 다른 보는 재미다. 장근석은 "여자를 만날 때마다 스타일과 캐릭터가 변한다. 10명의 독고마테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KBS 2TV '예쁜남자'는 시청자들에게 21세기 처세술과 강력한 성공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2013년 최고의 자기계발서 같은 드라마로, 20일(내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