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한채영이 출산 80일 만에 연기 활동에 나서 화제다.

한채영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출산 후 몸매 변화를 느껴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출산한 지 두달 반? 80일 정도 됐다"며 "사실 임신했을 때도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다. 입덧도 없었고 평소 활동을 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출산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드라마 촬영 3주 전부터는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운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살쪘다는 걸 스스로 못 느꼈는데 옷이 안 들어가서 살을 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채영은 '예전의 몸매를 되찾았냐는 질문에 "지금은 원래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고 답했다.

극중 한채영이 맡은 홍유라는 여신급 미모에 엘리트 지성을 소유한 카리스마로 예쁜남자 독고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인물이다.

한편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장근석(독고마테 역)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마테성공백서 드라마 '예쁜 남자'는 오는 20일(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