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씨엔블루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의 리얼드라마 '청담동 111'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케이블 채널 tvN '청담동 111'은 8부작 리얼드라마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 모든 직원이 등장하며 FNC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21일(목) 밤 12시 10분 방송 예정인 '청담동 111'은 첫 방송에 앞서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예고영상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이동건 등이 출연해 기대를 높였다.

'청담동 111' 예고 영상에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여자한테 잘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태어나서 아직까지 여자한테 선물 한 번도 안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정용화가 어이없다는 듯 "집에나 들어와! 가출하지 말고"라고 응수해 그를 당황시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종현은 애꿎은 우유만 벌컥벌컥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하는 체육인'이라는 별명처럼 상남자 포스를 자랑하는 이종현의 허당 매력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유혹했다.

"이것이 사실인가?"라고 가장 궁금증을 자아낸 건 바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이홍기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있던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저 여자친구 있다"고 말한데 이어 "언제 사귀었냐"는 질문에 "얼마 안됐다"고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부분 다시 한 번 갈게요"라고 말하자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이홍기가 "이것도 찍었냐? 안된다"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사실인지 설정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청담동 111'의 문태주 PD는 "리얼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청담동 111'은 지금까지 한번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FNC의 리얼한 스토리가 밝혀지는 만큼, FNC의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모습들이 재미를 선사할 것"고 전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의 리얼드라마 '청담동 111'은 오는 21일(목) 밤 12시 10분 케이블 채널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