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장근석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근석 중국 팬들이 서울 일대를 누비는 시내버스와 유동인구가 많은 마트의 카트 광고를 기획하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홍보에 앞장섰다.

'예쁜 남자'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근석을 위해 중국 팬들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고 힘들게 촬영하고 있는 장근석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서울 시내버스 총 10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버스광고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강남일대를 비롯해 서울역, 잠실, 용산 등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뿐만 아니라 16일부터는 서울역, 월드컵경기장 등 대형마트 세 곳에 장근석 카트가 배치되어 드라마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근석 카트 광고는 서울역에 위치한 마트에서 두 달,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마트 두 곳에서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장근석 팬들은 남다른 팬심으로 바람직한 팬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장근석 생일을 맞아 '2013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장근석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추위까지 잊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하다. 더욱 더 힘을 내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니 예쁜 남자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독고마테(장근석)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오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