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파격적인 5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뒤태 노출, 소녀 타투, 교복 베드씬까지 다양한 키워드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관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5분 예고편 속에서 김시후는 시작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힘겹게 몰아쉬는 숨소리와 강렬한 색의 대조는 어느 한 점을 응시하는 소년의 서늘한 눈빛과 함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소년과 소녀가 만나 얼음 위 스케이트 타는 장면은 추운 겨울의 분위기 속 달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애틋함을 더할 예정. 하지만 추운 겨울 호숫가와 그들의 뒤로 펼쳐진 어두운 숲은 불안함을 더하며 두 사람의 힘겨운 사랑에 대한 암시를 준다.

영화 '소녀'는 피와 얼음, 빛과 어둠, 생과 사의 극단적인 단어들을 이미지적으로 풀어내며 사랑에 대한 또 다른 결말을 밝힌다. 특히 추운 겨울 속 같은 세상에서 성장해가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자아낼 예정.

한편, 김시후와 김윤혜의 달콤하면서도 서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녀'는 오는 1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