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박세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청초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세영은 쇄골라인과 어깨를 드러낸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박세영은 방송 초반 언니인 일영(임지은)이 결혼할 때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면사포까지 쓴 본격적인 웨딩드레스 자태라 눈길을 모았다. 박세영 소속사에 따르면 박세영의 웨딩드레스 모습은 29일(오늘) 방송될 13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극중 효심이 깊고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최진사 댁 셋째 딸 최세영으로 분한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으로 말이 없는 냉미녀 이미지를 벗고 씩씩하고 꿋꿋한 이미지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종영을 앞두고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은 11월 1일 135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에 이어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재회해 떠나는 짧은 여행을 담은 로맨틱 힐링 영화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