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속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감정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드라마와는 정반대로 훈훈한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촬영을 준비하던 중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미소 짓고 있다. 나쁜남자와는 180도 다른 상큼한 미소로 최근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 '지성앓이'가 시작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다크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배수빈과 이다희가 환한 미소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회 아슬아슬한 커플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촬영장의 활력소를 담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런 두 사람의 웃음을 터지게 한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사진 속 지성과 황정음은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함박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폭풍의 언덕'을 읽던 중 웃음이 터진 황정음의 모습도 담겼다. 민낯으로도 감출 수 없는 미모의 황정음을 웃게 만든 '폭풍의 언덕'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촬영장 화기애애! 힘들 텐데 열심히 촬영하고 있네~역시 팀워크 최강!", "비하인드컷에서라도 유정이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 "드라마 속에서도 유정이가 웃는 날이 얼른 오기를~", "유정이 왜 다 젖었니? 무슨 일이 있는 건가? 걱정되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