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26일 방송될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측은 극 중 리얼한 취업준비생 재민 역을 맡은 이상엽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미소로 면접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또 그는 왼쪽 가슴에 달린 극 중 이름인 정재민이 적힌 수험표를 달고 핏이 정확히 맞는 수트를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모습이다.

극 중 이상엽(재민 역)은 현실에 굴복하지 않는 무한 긍정남으로 홍수현(미주 역)과 결혼 코앞에서 좌절을 맛본 뒤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상태.

지난 방송에서 그는 홍수현과 번번이 만남을 엇갈리게 만들어 운전기사를 그만두게 만든 신다은(하경 역)의 회사에 마케팅부 신입사원 추가 모집에 입사지원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과연 이번엔 회사에 제대로 취직하게 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