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신 소녀가 신동엽의 과거 연인 이소라를 언급한 데 이어 신동엽이 셀프 디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신동엽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유열을 향해 "나는 가끔 이소라 이야기도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가수 이소라 노래 좋지 않아요?"라며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를 한 소절 부르며 "나는 그 노래 정말 좋다. 소주 한 잔 할 때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14살의 나이에 키가 182cm라 속상하다는 박수연 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는 모델로 꿈이 바뀐 이유에 대해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소라를 언급했고, 신동엽은 "힐링캠프와 이소라 모두 저희가 꺼리는 두 가지 단어인데 이를 한꺼번에 얘기했다"라는 말로 재치있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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