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이 영화 '도희야'에 합류한다.

배우 장희진이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에 배두나 친구 역할로 특별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는 영화 '혈투' 이후 약 2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

영화 '도희야'는 최근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김새론 분)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 소장 영남(배두나 분), 도희의 으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분)를 둘러싼 이야기로 장희진은 영남의 친구 은정역으로 등장한다.

이에 장희진은 "'도희야' 시나리오를 접하고 스토리가 신선하고 재미있어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정주리 감독님과 평소에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도희야'는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영화제 선재상 및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정주리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난 8월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