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희망고문’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B.A.P(비에이피)의 방용국과 함께 호흡을 맞춘 ‘미친거니’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실시간 차트를 장악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송지은이 약 2년만의 솔로 컴백을 선언한 것.

‘미친거니’ 활동 당시 탄탄한 가창력과 파격적인 컨셉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차세대 디바’로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송지은의 솔로 컴백 소식에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속 송지은은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긴 흑발의 머리와 양 손등과 얼굴을 가린 화이트 컬러의 니트로 절묘하게 대비를 이루어내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깊어진 눈빛으로 내면의 슬픔을 내비치며 완연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특히 ‘희망고문’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상처받은 듯한 눈망울은 그 동안 밝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걸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아닌 솔로 보컬 리스트로서 새롭게 거듭나는 송지은을 기대케 했다.

한편, 오는 30일 첫 솔로 싱글 앨범 전곡의 음원 공개를 앞둔 송지은은 금주 음악방송을 통해 ‘희망고문’ 무대를 첫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