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 깜짝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서강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굿 닥터' 12회에 박시온(주원)과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난동이 일어난 장면에서 불량학생으로 깜짝 출연했다. 후반부에 다시 등장한 서강준은 박시온에게 괜한 시비를 걸어 구타 당하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김도한(주상욱)에게 혼쭐이 나는 불량학생 역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식을 치르고 있는 서강준은 '굿 닥터'에서도 수려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분당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서강준은 '방과 후 복불복'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주상욱과 다시 한 번 조우했다. 서강준은 이날 극중 난투극을 찍는 상황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주상욱에게 촬영 종료 후 칭찬과 격려를 받기도 했다고. 또한 촬영이 끝난 뒤에는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서강준은 "길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주상욱, 주원 선배님들과 같이 짧게나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했다. 촬영이 다 끝나고 주상욱 선배님께 '눈빛이 참 좋네. 앞으로 잘 될 것 같으니 무조건 열심히 해라' 라고 칭찬까지 받아 몸둘바를 몰랐다. 또 이런 액션신은 처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너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강준은 현재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 카리스마 뽑기부 리더 서강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방과 후 복불복'은 오늘(11일) 오전 8시에 5회가 공개됐으며,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원하는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