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본 포스터가 공개돼 제목만큼 비장미 넘치는 네 남녀 주인공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메인 포스터에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네 남녀 주인공의 성격과 상황을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담아내 드라마 방영 전부터 등장인물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남다른 슈트 간지를 선보이고 있는 지성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까칠 차도남' 재벌 2세를 표현하고 있고, 럭셔리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다희는 아름다우면서도 고고한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법복을 입은 채 눈물을 흘리는 배수빈의 처절함과 푸른 죄수복을 입고 담담하게 바라보는 황정음. 권위의 상징이라 불리는 법복을 입은 채 애절한 눈빛과 함께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배수빈의 모습을 통해 이들에게 어떤 내막이 감춰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죄수복 차림으로 담담하게 바라보는 황정음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긴장감까지 엿보인다. 과연 그녀가 숨기려는 비밀은 무엇일까.

'비밀' 메인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네 주인공 모두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궁금!", "배수빈이 눈물을 흘리다니.. 제목만큼 독특", "점점 호기심 증폭.. 점점 기대된다", "황정음 감방에 가나? 이런 드라마는 처음일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KBS2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멜로로,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