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호가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색다른 프러포즈로 로맨틱 가이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지성이면 감천'에서 임윤호는 벽지를 이용한 이른바 '벽지 프러포즈'로 안방극장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동욱(임윤호)은 기은(하연주)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다. 동욱이 쓰던 다락방을 신혼방으로 정하고 도배만 해도 신혼방 기분이 날 거라는 심애기(정혜선)의 말에 기은이 도배를 시작하려고 하자 동욱은 도배를 하려면 벽지부터 뜯어야 한다며 기은에게 벽을 뜯으라고 한다.

기은이 벽지를 뜯자 그 벽에는 동욱의 프러포즈 메시지인 'I want to spend the rest of my life with you. Be on my side forever. Will you marry me?'라는 글귀가 있었다.

동욱은 기은에게 실반지를 끼워줬고, 기은이 미리 준비한 편지로 화답하자 양팔을 벌리며 그녀를 꼭 안은 채로 이마 키스를 해 여심을 자극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프로포즈 였다. 임윤호가 해서 더 빛을 바랬다", "기은이를 꽉 안아주고 이마키스 할 때는 상남자 같더라. 매력만점 이심!", "뭘 해도 간지나는 임윤호!","로맨틱함의 진수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윤호는 안정된 연기와 영어실력, 그리고 꿀복근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