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살찐고양이(김소영.23)가 일본에서 공식 데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유리엔터테인먼트는 "7월 24일 일본 빅터 엔터테인먼트 플라잉 스타레코즈를 통해 싱글앨범 ‘메이크 업’(Make Up)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메이크 업’은 멋진 사랑이 하고 싶지만 외모와 스타일이 귀엽지 않아 고민인 여자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노력하고자 하는 가사로 중독성 있는 팝적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2011년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해 ‘예쁜게 다니’ ‘꿈만 같아요’ 등으로 국내 가요계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던 살찐고양이는 2012년 3월 ‘예쁜게 다니’로 활동중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잠정중단한 뒤 같은 해 건강을 되찾은 10월, 일본 레코드사인 빅터사와 정식 계약을 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일본 빅터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본 데뷔를 시점으로 앞으로도 다방면의 예술가들과 교류를 통해 패션, CM, 이벤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소화하는 살찐 고양이는 더욱더 글로벌한 활동이 가능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살찐고양이는 25일 도쿄 FM '뮤직드래곤‘을 시작으로 26일 일본 지상파 니혼TV ‘뮤직드래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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