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수혁의 정체가 완벽하게 밝혀졌다. 김남길의 조력자로 알려졌지만 알고보니 둘이 원수지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 18회에서는 찰수사관 김수현(이수혁)이 죽은 강희수(최덕문)의 아들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한이수(김남길)와의 피할 수 없는 악연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수의 부친이 한영만(정인기)이 과거 고문관이었고, 수현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X(기국서)의 말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실을 알게된 이수혁은 충격에 휩싸였고,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조용히 분노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남길에게 "왜 우리 아버지한테만 다른 살해방법을 사용했을까요?"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등 다소 냉랭한 태도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설마 했더니 정말 강희수 아들일 줄이야! 이수, 수현 라인 훈훈했는데 이렇게 무너지나요?", "사실 알고 제대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수현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이수혁씨 다시 봤습니다", "이수혁씨 표정 완전 싸늘하게 바뀌는데 가슴이 철렁했어요.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감도 못 잡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혁과 김남길의 악연과 함께 종옆을 앞두고 충격적인 반전을 거듭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1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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