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코리안 특급 모델 3인방과 파격 화보를 선보였다.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 8월호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특급 모델 트로이카 수주, 김성희, 박지혜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모델 수주와 지드래곤이 함께한 화보는 '헤로인시크' 컨셉으로 두 사람은 긴 금발머리에 매혹적인 나쁜 남자와 여자로 변신했다. 하지만 흡사 쌍둥이 같은 묘한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 것.

김성희와는 보헤미안 커플이 되어 지드래곤은 거리의 악사, 김성희는 떠돌이 무용수 소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박지혜와 함께한 화보에서 지드래곤은 로큰롤이 유행하던 50년대 클럽의 복고풍 신사가 되었다.

커버이미지가 보그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되자 국내 팬 뿐만아니라 해외 각국의 팬들까지 댓글이 이어지며 해외로부터 잡지 구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지드래곤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했다는 후문.

한편, 지드래곤과 모델 수주, 김성희, 박지혜의 릴레이 화보는 <보그 코리아> 창간 17주년 기념호인 8월호에 총 30 페이지에 걸쳐 공개되며 세 가지 버전의 커버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