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과 김새론이 파워풀한 독대신을 선보인다.

고현정과 김새론은 10일(오늘)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9회에서 팽팽한 눈빛으로 맞대면하는 장면을 담아낸다. 냉정한 카리스마의 고현정과 차분하면서도 강단있는 김새론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8회에서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된 친구들과 멀어지기 위해 그동안 거부해왔던 고현정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1등 특권을 복귀시켜달라며 고현정에게 반성문을 제출한 김새론은 김향기-천보근-서신애와 함께 했던 조를 바꿔달라고 말했다. 고현정과 김새론이 독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세트장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고현정과 이에 맞서는 김새론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김새론은 촬영 전 감정을 추스르며 연기에 몰입, '냉정소녀' 김서현으로 돌변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고현정으로부터 "참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고현정 닮은꼴 눈빛'으로 꼽히고 있는 김새론은 독대 장면 이후 "둘이 마주보니 더 닮아 보인다. 역시 김새론 눈빛 포스있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왕의 교실' 9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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