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시언이 김남길을 향한 뽀뽀 장전을 완료했다.

이시언은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주인공 한이수(김남길)의 의리파 친구 김동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아직 이수의 정체를 모르는 동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깨방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상어' 13회에서 동수는 특유의 넘겨짚기로 한이수의 고민은 그가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했다. 동수는 이수의 얼굴로 살짝 다가가 "대표님 그렇다고 제가 소수자들 차별하고 그러진 않습니다"라고 말해 그를 웃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언은 도톰한 입술을 김남길의 볼에 닿을 듯 말 듯 가져다 대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질세라 김남길은 엉뚱하면서도 개구쟁이 표정을 짓고 있다.

실제로도 이시언은 선배 배우 김남길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시언은 김남길 뿐만 아니라 '상어' 배우들과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한편 '상어'에서 깨알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이시언은 영화 '깡철이'에서도 강철(유아인)의 절친 종수 역을 맡아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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