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고수가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여러분, 황금의 주인의 되시겠습니까!? 7월 1일 첫 방송! 본방사수~ 월화는 화끈하게 황금의 제국, 수목은 쫀득쫀득한 너․목․들"이라는 위트있는 본방사수 메시지를 전했다.

고수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그의 반듯한 이목구비처럼 명쾌하고 정갈한 글씨체가 눈길을 끈다.

극중 가난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 역으로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수는 이 작품에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수는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이 땅의 개미들에게 대리만족의 기쁨과 태주를 통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씨도 얼굴만큼 훈훈", "최고의 기대작. 황금의 제국은 무조건 본방사수!", "고수-손현주 연기대결 기대합니다. 화이팅!", "깨알 귀요미 인증샷. 안 볼 수가 없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고수, 이요원, 손현주,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의 격동의 20년.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민의 아들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장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오늘(1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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