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의 촬영장 미공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2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애끓는 부성애부터 정인을 향한 애틋한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주목을 받은 이동욱의 현장 사진 모음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동욱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부터 우여곡절 끝에 딸을 만나 눈물의 상봉을 이루는 애틋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도망자 신세로 잠입했던 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커다란 통에 숨기도 했다.

또 함께 출연 중인 윤진이, 김유빈과 세트에 앉아 다정하게 웃거나 아픈 딸을 치료하는 딸바보 의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베개에 침을 놓으며 시침 연습을 하는 등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에 촬영대기 중 더위를 타는 배우들을 위해 손수 부채질 해주며 다정하게 웃는 등 촬영장 매너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최원의 모습을 모아놓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딸과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동욱씨 눈빛연기 다시 봐도 눈물 난다”, “작은 부분까지도 연습하는 멋진 배우”,“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 “벌써 종영이라니, 앞으로 최원의 모습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2 '천명' 마지막회는 27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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