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완규, 김신영, 신지, 홍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지 우울증 고백.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힘든 것을 술로 풀었다. 몸이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졌다. 집에서 커튼을 쳐놓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밥도 먹지 않았다. 계속 울다가 스스로 뭐하는 건가 싶었다. 지금도 (우울증 증상이) 아예 없지는 않는데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신지는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니 내가 위험한 행동(자해)를 하고 있더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술을 아예 끊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신지 우울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지 우울증 잘 극복했네요", "술이 문제인 것 같다", "신지 힘 내세요", "라디오스타 신지 말 진짜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과거 축구선수와 교제한 사실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