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열풍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의 액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는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삼인방의 액션 실력을 보여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선 기자회견 당시 장철수 감독은 영화 '아저씨'의 박정률 무술감독이 합류한 사실을 밝히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술을 하는 동안의 드라마와 감정이입이었다. 어떻게 하면 액션신이 테크닉이나 손놀림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감정을 실을까 고민을 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액션 예고편에서는 김수현을 중심으로 합을 맞춘 액션신이 살짝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앞서 "부피보다 단단해 보이고 싶었던 몸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힌 김수현의 몸이 액션 예고편에서 살짝 공개돼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예고편 속에서 김수현은 바보 동구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원류환으로 눈빛까지 바뀌며 절도있고 파워넘치는 액션을 구사한다. 또 벽돌을 끈에 꾀어 상대에게 휘두르는 박기웅의 모습과 풋풋한 소년의 모습에서 날렵한 요원 류해진의 모습을 선보이는 이현우의 액션은 극에 박진감을 더할 예정.

한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7일만에 380만이라는 경이로운 관객 수를 모으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