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5회에서 전파를 타는 김남길과 손예진의 비 속 키스신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남길과 손예진의 멜로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어'의 제작사 측이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김남길과 손예진은 거센 빗줄기 속에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방송된 내용에서 요시무라 준(김남길)의 정체에 대해 모르지만 어딘지 모르는 이수를 닮은 그의 분위기에 자꾸 흔들리는 조해우(손예진)의 모습이 방송되며 이들의 멜로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던 상태였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해우가 이수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와 '두 사람이 키스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남길과 손예진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주 서울 한 선술집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이 있었던 터라 현장 스태프는 약간 긴장된 상태에서 촬영을 준비했지만 이내 김남길과 손예진이 등장해 장난도 치고 평소와 같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편 '상어'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되는 5회에서 이들의 뜨거운 키스신과 주인공 한이수의 차가운 복수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