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오늘(3일) 밤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 3회에서는 한이수에서 요시무라 준이 되어 돌아온 김남길이 사랑했던 여자 조해우(손예진)의 결혼식장에 나타나며 복수의 시작을 알린다.

12년 전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과 자신의 교통사고로 한이수의 삶을 버리고 요시무라 준이 되어 돌아온 김남길은 복수의 칼을 갈며 해우의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테라스에서 바람을 쐬고 있는 해우에게 접근한 이수는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긴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가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수의 칼을 숨긴채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무섭기까지 하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남길은 복수를 향한 집념과 결의가 보이는 듯 차갑고 섬뜩한 눈빛이다. 손예진을 품에 안고 있으면서도 표정과 시선이 차갑고 냉정해 보는 이들까지 서늘하게 한다.

한편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 김남길의 차갑고 냉정한 모습은 오늘밤 10시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