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촬영 인증샷이 공개됐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29일 김선경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16회에서 유아인 모친 대비 김씨 역을 열연하며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김선경은 촬영 인증샷에서 유아인(숙종 역)과 부성철 감독, 홍수현(인현왕후 역)을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경은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의 모후 대비 김씨 역을 맡아 정치적인 욕심을 부리며 장옥정(김태희 분)을 악독하게 괴롭히지만, 하나 뿐인 아들만큼은 끔찍이 생각하는 어머니상을 그렸다.

김선경은 "이제까지 도전해보지 못했던 악랄하고 욕심 많은 대비 김씨를 연기하며 극 중 장옥정을 괴롭힐 땐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지만, 같이 호흡한 김태희에게 더 많은 정이 들었다"며 "이번 연기를 통해 한 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다음 작품도 많은 부탁 드린다"며 김선경 촬영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옥정>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