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지압판 위에서도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수현, 이현우가 출연한 '꽃미남 체육대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유재석, 김수현과 한 팀을 이뤄 '지압판 장애물 릴레이'를 펼쳤다. 주어진 1분 안에 지압판과 장애물로 이뤄진 육상 트랙을 통과해야 했던 이번 미션에서 이광수는 지압판을 앞에 두고 "가시밭길 같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이광수는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등판에서 피나는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하던 그물망 밑을 통과하면서도 이광수는 놀라운 속력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수보고 빵 터졌다", "이광수 승부욕 폭발", "기린 갈수록 김종국 능가하는 모습 보여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임해군으로 캐스팅됐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