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후속작 '상어'가 첫 공개된다.

오늘(27일) KBS2 새 월화극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가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 전부터 손예진-김남길의 복귀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상어'는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손예진과 김남길의 멜로라인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 김남길은 '나쁜 남자'를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특히 김남길의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또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케미를 궁금케하며 멜로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박찬홍 감독은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예쁘고 잘 생긴데다 연기까지 잘한다 할 정도로 이 배우들의 힘은 엄청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남길 손예진 외에도 '상어'는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의 복수 시리즈 3 번째 이야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엄태웅, 한지민 주연의 전작 '부활'에서 복수가 반드시 후련하고 통쾌한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엄태웅,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마왕'에서 복수하는 자와 당하는 자의 상처를 모두 이야기하며 매니아층을 양산했다. 박찬홍 감독은 '상어'에 대해 "이번 <상어>에서는 <부활>의 이야기에 피해자의 입장을 더해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밝혀 어떤 전개가 될 지 궁금증을 갖게 했다.

전작으로 이미 입증된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의 만남은 '상어'의 주요 관전 포인트 세번째. 촘촘한 짜임새와 밀도 높은 김지우 작가의 필력과 미적 감각이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박찬홍 감독의 영상미는 두 사람의 메세지를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김남길, 손예진 외에도 이정길, 하석진, 이하늬, 김규철, 박원상, 이재구, 정경순 등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이 '상어'를 위해 뭉쳤다.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이돌 배우'가 없는 드라마로 알려지며 최고의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가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대본-연출-배우-스탭등 완벽한 케미를 이룬 KBS2 새 월화극 '상어'는 오늘(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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