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봉태규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가수 서인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봉태규가 PD님인 줄 알고 대기실에서 인사를 늦게 드렸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이어 "한 30분은 같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근데 보니까 봉태규 씨더라. 죄송하다며 인사했다"고 말했고 봉태규는 "난 스타일리스트가 없다. 그냥 내가 평상시 좋아하는 옷을 그냥 입고 다닌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국 오해 귀엽네!", "봉태규 오랜만에 TV에서 보게 돼 너무 좋아요", "봉태규 패션 센스야 유명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봉태규, 서인국을 비롯해 최강희, 박정철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