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도공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조선 최고 도공의 자리에 오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의 삶을 그리는 작품으로, 문근영은 유정 역을 맡아 예술혼을 불태우는 도공의 모습을 연기한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5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문근영이 조선 최고의 도자기를 위한 도공의 성장과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나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근영은 도자기 빚는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 분속에 열중하고 있다. 사극에서 도자기 빚는 도공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처음인 만큼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춸 첫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네 멋대로 해라>와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PD가 연출을 맡고,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집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