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신곡 '맨 인 러브' 1위 공약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지난 29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더스타'와 만나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로 1위를 한다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들만의 유쾌 발랄한 공약을 내걸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만약 1위를 한다면 파트를 바꿔 부르거나 의상을 서로 바꿔 입겠다"고 말했다. 멤버 호야는 "동우 형 빼고 앵콜 무대에 서겠다"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성규는 그런 호야에게 "호야 씨가 성종 씨가 쓰는 모자를 쓸 거에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호야는 "성종이가 송혜교 선배 성대모사를 할거다"라며 유쾌한 공약을 보탰다.

지난달 31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쥔 인피니트가 음악방송 앵콜 무대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을 때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피니트 'Man in love'는 타이트한 드럼비트와 펑키한 베이스 리듬을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군무돌' 인피니트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열은 "이번에 따뜻하고 화사한 느낌을 내기 위해 체중 감량도 하고 외모도 가꿨다. 쉬는 동안 독기를 품고 이날 만을 기다렸다"는 각오와 함께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은 더스타 SNS를 통해 팬들이 인피니트에게 물어본 질문이다. 인피니트 멤버들의 답변은 본 기사에 첨부된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호야] 인피니트의 노래와 춤을 추는 후배들은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엘] 1+1은?
[성규] 동생들이 가끔 귀찮을 때가 있나?
[우현] 혼자 쓰는 방에서 밤에 뭐하나?
[성열] 동영상 찍는데 소질이 있다던데?
[성종] 본인이 배우 송혜교를 닮았다고 인정하나?
[동우] 이상형에 연상녀가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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