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아이돌도 반하게 만들어버린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세경은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밝고 사랑스러우며 때로는 도발적인 여인 서미도로 분해 두 남자 송승헌과 연우진 사이에서 뜨거운 열풍과도 같은 사랑을 경험한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아이돌 JB와 함께 스튜디오 안 조명 아래서 밝은 표정으로 양손을 허리에 놓고 똑같은 몸짓을 취하고 있다.

최근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현장에서 JB는 아이돌다운 능수능란한 춤솜씨를 뽐냈다. JB는 신세경에게 간단한 율동과 재치있는 동작을 전수했고 신세경 또한 숨겨온 춤 실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지난 27일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에서 "대본리딩 이후 배우 스태프들 모두 청평으로 즐거운 출정식을 떠났는데 그 당시에 신세경이 신세대다운 놀라운 끼(?)를 선보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신세경의 댄스에 기대를 갖게 했다.

제작사는 "극중 서미도와 미준은 서로를 끔찍이 챙기는 우애가 돈독한 남매다. 이번 장면은 어떠한 이유로 슬픔에 빠진 미도가 동생 미준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 장면이며 시청자들 또한 이들 남매의 모습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MBC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밤 9시 55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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