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와 오지호가 ‘아찔 밀당’ 커플샷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 윤난중, 연출 : 전창근 노상훈)의 '미스김’ 김혜수와 ‘장규직’ 오지호가 서로에 몸을 밀착한 채 강렬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아찔한 스틸 컷을 공개한 것.

김혜수는 엎어질 듯 기운 자세로 오지호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밀고 오지호는 그런 김혜수를 당겨 안으려는 듯 그녀의 목 뒤를 한 손으로 감싸고 있다.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강렬한 애정신이 나올 듯 상상만으로도 아찔한 포즈다. 하지만 마치 기싸움을 하듯 도전적인 눈빛으로 쏘아보는 여자와 오히려 당황한 듯한 남자의 표정이 여느 커플과는 다른 반전을 숨기고 있는 듯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상사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사원 미스김과 그런 미스김에 묘한 경쟁심을 느끼는 초딩멘탈 에이스 정사원 장규직으로 나오는 두 배우는 이 한 장의 스틸 사진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와 함께 색다른 로맨스를 동시에 예고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커플샷 촬영에 들어간 김혜수와 오지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줘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과감한 밀착 포즈 속 남다른 감정과 표정마저 이끌어내는 톱스타다운 노련미와 능수능란함을 보여준 두 배우.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김혜수와 오지호가 만나 로맨스와 코믹 카리스마를 오가는 전무후무한 이색 커플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오는 4월 1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