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휘몰아치는 태풍과 같은 빠른 전개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지난 7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9회에서는 영(송혜교)이 수(조인성)와 함께 공유했던 약의 정체를 알고 수를 더이상 믿지 못해 힘들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가 영에게 준 약이 가축의 안락사용 약이라는 것을 알게된 영은 오빠가 돈을 위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공개된 10회 예고편에서는 장변호사에게 수의 정체가 탄로난 듯한 장면과 영을 살리기 위해 수가 고군분투하는 모습, 오빠에게 마지막으로 예쁘게 보이고 싶어 결혼하겠다는 영의 모습이 방송되며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예고편만 보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예고편 보니 더 궁금해 미치겠다. 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한치 앞도 예측이 안 되네. 기다려져", "무척 궁금하고 기다려지는데 앞으로 가슴 찢어지는 시련이 올 것 같아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수목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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