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온리유 캐스팅이 화제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주원은 최근 영화 '온리유'(감독 : 이현종, 제작 : 블루스톰)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온리유'는 빈집털이범과 경찰의 엇갈리면서도 경쾌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주원은 경찰 역할을 맡아 빈집털이범과 쫓고 쫓는 끝에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2011년 '특수본'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주원이 영화 주인공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 주원은 '7급 공무원'이 끝나면 영화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주원의 영화 주인공 발탁은 김수현 송중기 유아인 등 또래 배우들이 최근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스크린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

주원은 KBS 2TV '각시탈'과 현재 출연 중인 MBC '7급 공무원'으로 이미 안방극장에선 주인공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혔다. 그런 주원이 스크린까지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될지 기대된다.

주원 온리유는 조만간 여자주인공을 확정한 뒤 프리 프로덕션에 박차를 가해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