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TOP6에 악동뮤지션이 진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는 TOP8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 악동뮤지션은 기존에 선보였던 자작곡 대신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을 자신의 색깔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수현 양은 노래를 시원하게 했고 둘의 에너지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은 항상 음악적인 부분에서 내게 배울 거리를 줬는데 오늘은 배울 게 없었다. 악기도 원래 연주하던대로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 양현석은 "워낙 독특한 친구들이다. 좋은 대학 나와서 많은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곡을 부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보아는 "원곡이 기억 안 날 정도로 악동스러운 노래로 편곡했다"고 호평했다.

K팝스타2 TOP6 악동뮤지션 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악동뮤지션이죠", "K팝스타2 TOP6 악동뮤지션 올라갔군요! 역시 대단한 악동들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씨스타의 '나혼자'를 부른 이천원을 꺾고 TOP6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