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기만 한 줄 알았던 한채영이 반전 눈물을 흘린다.

12일(오늘)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4회에서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아리(한채영)가 태백(진구)을 차갑게 외면하고 지윤(박하선)을 무시하며 뺨까지 때렸던 모습과 달리 뜨거운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냉철함과 도도함을 잃지 않는 '가시 돋친 장미' 같았던 한채영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낸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실제 촬영 현장에서 한채영은 프로페셔널하게 감정에 몰입해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려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고. 그의 열연에 미워할 수 없는 아리의 매력이 빛났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뛰어난 능력과 미모로 모두를 압도한 아리의 색다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성공을 위해 멈출 수 없는 그녀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열연을 펼친 한채영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광고천재 이태백> 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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