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이 '연기돌'과의 비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윤두준은 7일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기자간담회에서 MBC <7급 공무원>의 2PM 황찬성, SBS <야왕>의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다른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연기돌'과의 비교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드라마를 보는 분들은 '연기돌'들을 비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의식하게 되면 드라마에 누가 될까 염려된다"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황찬성의 인터뷰를 보니 (연기돌과의) 비교에 대한 걱정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나도 그렇다. 우리는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할 뿐이다"며 경쟁의식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는 NSS 최고 정예요원 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를 그리며 새로 부임한 최민(오연수)의 지휘 아래 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 서현우(윤두준)가 아이리스의 실체를 추격한다.

극중 윤두준이 맡은 서현우는 암호해독, 뛰어난 사격실력, 무술, 외국어 등을 갖춘 NSS 요원으로 수연을 좋아하지만 유건과 수연의 사이를 알고 그녀를 바라만 본다. 유건의 실종 후 수연을 지켜주며 차츰 수연에게 특별한 남자가 된다.

한편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이준, 데이비드 맥이니스 등 새로운 인물들과 전작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김영철, 김승우, 윤주상 등의 기존 인물들의 조합으로 신선함과 노련미를 갖춘 첩보멜로액션드라마 '아이리스2'는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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