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의 돌직구 화법이 화제다.

4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세계 3대 광고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광고계의 최강 스펙을 갖춘 애디강 역을 맡은 조현재는 '자신없는 판에 배팅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입증했다.

한 자동차 광고 PT자리에서 '식상하다'는 판을 뒤집으며 콜롬버스가 달걀을 세우듯 자동차 광고판을 세워 극박한 상황에서도 여유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조현재는 직접 지휘하게 될 광고 팀과의 인사 자리에서 '광고인한테 식상하단 말은 사형 선고입니다'라고 자신의 광고 철학을 어필한다. 또 로비를 시도하려는 고아리(한채영)에게 "시킨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라고 버럭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조현재의 돌직구 화법에 시청자들은 "조현재의 새로운 모습 기대된다", "카리스마 작렬!", "앞으로 보여질 캐릭터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돌직구 화법과 엄친아 스펙을 지닌 조현재는 이태백(진구)과 대립각을 세우며 백지윤(박하선)과 고아리(한채영) 사이에서 벌어지는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