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이상형은 김지민이 아닌 신보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한 김기리는 김지민과의 뽀뽀신에 대해 해명했다.

김기리는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서 김지민 선배가 제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는 아무 느낌 없었다. 선배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라며 "연습할 때도 정말 창피했다. 이 순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김기리는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개콘> 내에서는 오히려 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며 "신보라는 맑고 지혜롭다"고 칭찬했다.

이에 100인의 도전자로 출연한 개그맨 동기 권미진은 "신인 때 감독님이 개그맨 동기들에게 커플 연기를 하라고 해서 김기리가 1초의 망설임 없이 103kg인 나를 선택했다. 그런데 뜨더니 변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살이 빠지면서 권미진이 변했다. 그땐 포옹이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느낌이 달라졌다. 예전이 더 푸근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