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아내 미모가 12년 전에도 여전히 빛났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내 이정은과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과거 고창석 아내미모도 새삼 눈길을 끄는 것.

고창석은 "아내 이정은이 내 자신감 때문에 나를 좋아해줬다. 연극으로는 돈을 많이 못 벌었지만 배우가 재밌어서 열심히 했고 배우를 시작할 때의 자부심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직후 미모의 고창석 아내 이정은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정은은 고창석과 동문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영화 <하얀 비요일>(1991)을 통해 스크린 데뷔해 영화 <와니와 준하>, <비열한 거리>, <마더>, 전우치>, <황해>에 출연했다. 특히 <시선 너머>와 <니마>에서는 주연으로 열연했다.

특히, 지난 2001년도에 제작된 독립영화 <이른 여름, 슈퍼맨>에서 고창석은 슈퍼맨으로, 이정은은 아이엄마로 등장해 미모를 과시하며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달리던 소녀가 버스안의 승객들이 모두 잠이 든 순간 앞서 만난 밀짚모자를 쓴 아저씨가 슈퍼맨이 되어 나타나는 환상을 경험하는 영화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