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커플' 이상윤과 남상미의 결별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상윤의 최근 수상 소감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2 KBS 연기대상에서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보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이상윤은 "너무 자상하다. 아이스크림 주고 밥 주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다 퍼주는 스타일이냐?"는 시상자 김유석의 돌발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바 있다.

수상 소감을 밝히던 당시 이상윤과 남상미는 결별한 상태였다. 이상윤 측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헤어졌단 소리를 할 수 없었다. 당시 이상윤도 당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남상미 소속사는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2010년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 커플로 출연한 뒤 다음해 6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인 관계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윤은 현재 KBS2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이며, 남상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