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시청자 게시판에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3일 한 매체는 MBC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중인 이장우와 오연서가 한 달 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연서 공식 입장은 "이장우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고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친한 사이다. 지인들과 두 세 번 정도 만난 사이로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장우 측은 묵묵부답 상태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오연서 공식 입장, 사귀지도 않는데 길거리에서 포옹을 할 수 있을까?", "사진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등의 의문을 제시했다.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엠블랙 이준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오연서는 네티즌들의 질타와 위로를 동시에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연서와 이준은 하차해라", "이준 불쌍하다", "오연서와 이준이 사귀는 게 아니라 이장우라니.." 등의 반응과 "아직 하차는 아닌 듯", "친구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확실한 것도 아닌데 하차라니.."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우결' 제작진은 오연서의 향방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준 측은 '우결' 제작진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