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빅스 멤버 엔이 폭탄발언을 해 화제다.

3일 엔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돌 하기 싫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엔이 깜찍한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엔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잘린 반쪽의 사진에서 보여 각종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엔은 또 "카메라 눈치에 매니저 눈치에… 데이트도 못하고…. 진짜 잘 되야지..  아 힘들다……"며 아이돌을 하기 싫다는 내용이 상대를 향한 고백이 아니냐는 주장과 함께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등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아이돌 그룹임에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에서 엔이 글을 올렸는지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지 않아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멘붕상태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도대체 저 찢어진 사진의 여자는 누구냐", "사실을 꼭 밝혀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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