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의 실제 사격 실력이 공개돼 화제다.

내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권총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NSS 특채가 된 지수연 역을 맡은 이다해가 실제로도 범상치 않은 사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다해는 국정원 사격연습장에서 실탄을 사용했음에도 50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함께 했던 배우 장혁보다 높은 점수였다고.

뿐만 아니라 이다해는 액션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하루 4~5시간씩 꾸준히 훈련하며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금은 스스로도 즐기면서 할 만큼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다해는 "<아이리스2>를 만나기 전까지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지시대로만 운동을 해왔던 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도 매일 조금씩이나마 꾸준하게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며 "지수연은 나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스릴만점 전개와 가슴 절절한 로맨스,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리스Ⅱ>는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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