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아내 박리혜 5개 국어 능통자로 알려져 화제다.

1일 방송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2회에서 배우 차인표는 박찬호의 은퇴를 기념해 혜민스님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찬호 아내 박리혜 이야기.

박찬호는 "선을 보기 전 아내 박리혜가 요리도 수준급이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찬호는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해 아내와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첫 만남 당시에는 느낌이 전혀 없었지만 일본에 가서 이틀을 만난 후 다시 한국에서 만났을 때 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찬호는 또 "여섯 번째 만난 것이 결혼식이었다"고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차인표는 "저는 백번 장가 잘 간 것 같다. 안 갔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혜민스님은 첫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