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시청률은 15.2%로, 지난달 25일 방송된 8화 시청률 12.9% 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MBC 월화극 '마의'가 18.1%로 왕좌는 유지했지만 앞선 방송분 19.1% 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낸 걸로 미루어 보아 '학교 2013'의 선전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방송된 9화에서는 정인재(장나라)와 강세찬(최다니엘)을 만나면서 변하는 문제아 지훈(이지훈)의 모습과 아이들의 시험을 방해하는 오정호(곽정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6.6% 시청률을 보였다.